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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보색 (complementary color)

by FARBLS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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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색이란 

두 가지 색을 섞었을 때 무채색(흰색, 회색, 검정)이 되는 색을 말한다.

두 색은 서로 영향을 받아 본래의 색보다 채도가 높아지고 선명해지며 

서로 상대방의 색을 강하게 드러내 보이게 된다.

 

 

 

 

보색은 크게 물리 보색 심리 보색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두 보색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1) 물리 보색

혼색하여 무채색이 되는 두 색

두 가지 색광을 가법 혼색한 결과가 백색광이 되는 색

 

2) 심리 보색 (잔상 보색, 생리적 보색)

어떤 색을 한참 바라본 후 흰색 면을 보았을 때 음성 잔상으로 나타나는 색

 

병원 수술실에서 붉은 색을 보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흰색을 보면 녹색 잔상이 나타나는데

이 잔상은 의사의 시야를 혼동시켜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잔상을 느끼지 못하도록 수술실에서는 녹색 수술복을 입습니다.

 

 

 

 

 

 

 

2. 보색 대비의 조합의 예

 

1) 적색과 녹색 (Red and Green)

순수한 적색과 순수한 녹색은 동일한 명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톤에 있어서는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두 색조가 너무 정확하고 순수하다면

지나치게 정돈된 듯한 느낌이 만들어질 수 있다.

 

 

 

2) 주황색과 청색 (Orange and Blue)

주황색은 청색보다 두 배나 밝기 때문에, 

최적의 밸런스를 이루려면 청색 영역을 두 배 정도 크게 설정해도 좋다. 

 

 

 

3) 노란색과 보라색 (Yellow and Violet)

순수한 색조의 보색 대비 중 세 번째는 노란색과 보라색이다. 

다소 극단적인 콘트라스트이기 때문에 명도비는 1:3이 적당하며, 

노란색은 이미지의 1/4 정도만 차지하는 편이 좋다. 

이러한 비율에서는 노란색이 스폿 컬러(spot color)의 역할을 하게 된다.

 

 

 

Michael Freeman, 디지털 컬러, 해뜸, 2007

Leatrice Eiseman, Pantone Guide to Communicating with Color, Grafix Press, 2000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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