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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로파일로 변환 (Edit > Convert to Profile)
작업중인 프로파일과 다른 프로파일로 변경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옵션이다.
아래에 작업 프로파일인 AdobeRGB와 다른 프로파일인 sRGB나 ProPhotoRGB로 변환했을 때의 결과가 있다.
세 가지 프로파일에서 RGB값은 변화하지 않지만, Lab값은 거의 같음을 알 수 있다.
물론 Lab값은 색공간(Gamut)의 크기에 따라 Lab 값이 아주 조금씩 차이날 수는 있다.
Convert Profile에서는 Lab값이 같기 때문에 Green의 색상도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RGB값이 변하더라도, 객관적인 컬러 값인 Lab 값을 유지하고 싶은 경우에 사용되는 기능이다.
Convert Profile에서는 Intent를 Relative Colorimetric을 사용해야 가장 색 변화가 적다.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Relative Colorimetric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Intent에 대한 설명은 아래 글을 참조하기를 추천드린다.
5. 교정 설정 (View > Proof Setup > Custom)
인쇄한 결과를 미리보기 하고싶을 때 사용하는 옵션이다.
프린터의 프로파일이 목록에 있다면, 선택한 후 OK를 누르면 인쇄 후의 결과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다.
실제 인쇄환경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잘 맞는지 테스트 해보기를 권장한다.
BPC(Black Point Compensation)은 흑점 보간. 즉, 검은색 영역을 보상해 주는 옵션이다.
예를들어 진한색 머리카락의 경우 한올한올이 구분되지 않고 뭉쳐져서 인쇄되기도 하는데,
BPC를 적용하면 뭉치지 않게 보이도록 해준다.
즉, 새도우 디테일(Shadow Detail)을 좋게해서 어두운 영역에서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게 한다.
단, 섀도우 디테일을 조정는 기능이다 보니, 채도가 약간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으므로
이미지의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6. 다른이름으로 저장 (File > Save as)
마지막 파일 저장하는 단계에서도 프로파일을 포함할 수도 있고,
체크박스를 해제하면 프로파일을 포함하지 않을 수도 있다.
프로파일을 빼면 Lab정보는 사라지고 RGB나 CMYK 값만 남아있는 상태가 된다.
같은 RGB나 CMYK값이라도 모니터나 프린터에 따라서 다른 색이 나오는, 즉 장치 의존적인 상태가 되므로
장치 독립적인 컬러인 Lab 색 정보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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