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교보문고에 가면 1층엔 방대한 책과 지하에는 핫트랙스가 있어서
여기서 없으면 없다 느낌으로 구경할 수 있다.
간만에 갔더니 새단장을 해서, 상품들의 위치가 좀 바뀌어져 있었다.
1.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Flying Tiger Copenhagen)
책 구경을 하고, 지하에 갔더니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Flying Tiger Copenhagen)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입점되어 있었다.
작은 돈으로도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휘게의 나라 덴마크의 디자인 스토어로 현재 국내에 13개 매장이 운영중이다.
https://kr.flyingtiger.com/ko-KR
덴마크에서 한국런칭을 위해 업체를 알아볼 때도 회사의 가치관과 철학에 맞는 업체인지를 확인한 후에 선정했다고 한다.
어느 나라에 입점하더라도 가격을 높게 책정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휘게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랄까.
한국업체 선정 후에 덴마크에 초대해서 휘게에 대해서 느낄 수 있도록 소개해 주었다고 예전에 관계자분이 하는 세미나에서 들었다.
그래서 소소한 기쁨이라고 하면 촛불이 생각나고, 가족과 이웃과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먹는 장면이 떠오른다.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5천원 이내의 물건들도 수두룩하고,
무엇보다 구경하는 재미와 신기한 것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반짝이 글루 색이 너무 예뻐서 일단 하나 데려왔다.
2. 펭수 책 순위 (Pengsoo Book Lank)
교보문고 예술분야 베스트 셀러 1, 2위에 딱 자리잡고 있는 너란 녀석.
펭수 디 오리지널과 펭아트 컬러링북.
펭수의 안전을 위해 하나하나 포장되어 있다. 소중하니까..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기분과 함께, 진정성이 느껴지는 알찬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다, 문제 푼다고 끙끙대다가, 그런 참여할 공간이 있어 더 사랑스러운 책이다.
3. 펭수 굿즈 (Pengsoo goods)
그리고 지하 핫트랙스에 있는 다른 물건들을 다 비슷했는데,
요거요거 펭수굿즈가 떡하니 가운데 통로에 들어와 있었다.
어찌나 반갑던지.. 이모, 삼촌의 마음이 다 이런거지..?? 그치?? 오구오구..
첨엔 굿즈 없어서 안타까웠던게 엊그제 같은데, 나름 종류도 다양해졌다.
펭수 책상이라는 테마로 여러가지가 나열되어 있다.
마음 같아선 다 쓸어담고 싶었지만, 나한테 가장 실용적인 정말정말(?) 필요한한 걸로 하나 골랐다.
매 페이지마다 "펭하"라고 우측하단에 그려져있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반드시 샘솟을 것이다. 엣헴. 엣헴. 신이나.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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