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스와 접밴드 (Bias and Folding band)

1. 바이어스 (Bias)

1) 용도

원단의 테두리를 마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파우치의 마감이나 목둘레 팔둘레를 깔끔하게 마감하기 위해 바이어스 처리를 한다.

 

아래의 글과 같이 헤링본 면끈과 폴리 바이어스를 구매했었다.

 

farbls.tistory.com/17

미싱관련 정보 및 부자재 - Sewing info and Subsidiary Materials

 

2) 방법

a) 우선 원단의 신축성을 위해 대각선 방향으로 바이어스를 재단한다.

 

b) 그리고 폭을 4등분해서 아래와 같이 다림질을 해준다.

    (원단의 끝은 올이 풀릴 수 있으므로 접어서 말아넣어야 한다.)

 

바이어스 재단 후(좌측)  / 바이어스 다림질 후(우측)

 

c) 근데 바이어스를 하려면 아래 사진과 같이

   한쪽을 미싱으로 박고

 

d) 반대쪽으로 접어서 말아넣은 후 다시 미싱으로 박아야 한다.

 

안쪽 미싱 하기(위) / 원단의 반대쪽으로 말아서 접은 후 미싱을 한다(아래)

 

3) 아쉬운 점

게다가 두께가 3겹이상이 되어버려서,

얇은 원단은 상관없었지만 두꺼운 원단은 생각보다 많이 두꺼워졌다.

 

불편하지만, 원단의 동질감을 위해 고생을 무릅쓰고 하는 작업이다.

 

 

 

2. 접밴드 (Folding Band)

1) 용도

그런데 접밴드란게 있다는 것을 옷만들기 카페의 댓글을 보면서 알게되었다.

접밴드는 접은 자국이 있어서 쉽게 접어서 마감할 수 있게 나온 것이란다.

10yd씩 컬러별로 구매해 보았다.

(강일글로벌 오뉴스토어에서 컬러별 10yd 당 1700원에 구매, 배송비 별도)

 

접 밴드 (Folding Band)

 

뭔가 갖춰야지 필요할 때 아쉽지 않기도 하고, 배송비의 부담도 있어서 

자꾸 더 많이 사게되는 경향이 있지만, 필요하니까. 필요해서 컬러 별로 산거니까. 괜찮다.

 

접 밴드 10yd 묶음

 

2) 방법

가운데에 쉽게 접을 수 있도록 되어있고, 

천의 가장자리를 무심한듯 반을 접어서 미싱하면 끝!

 

접 밴드 적용 후

 

 

 

3. 접 밴드의 장점과 단점

 

1) 장점

바이어스를 만들기 위해 재단을 하고, 다림질을 하는 과정이 필요없이

그냥 툭 하고 천에 갖다대고 미싱하면 끝이다.

 

2) 단점

원단과 동일한 접 밴드는 없으므로,

약간의 원단종류나 원단컬러의 이질감은 감안하고 사용해야 한다.